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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 중앙투자사업 심사 통과

이예주 2016-08-11 00:00:00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경기도는 여주시 상거동 일원 39만 1천522㎡부지에 조성될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이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도가 교육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4대 테마파크 가운데 하나로 유기동물 발생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및 인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문화공간 조성사업이다.

테마파크는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교육문화동 등이 들어서는 공공 구역과 식음시설, 펫 스튜디오, 숙박연수동, 힐링 가든 등이 들어서는 민간 구역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전체 사업비는 총 465억 원(도비 338억 원, 민자 127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또한 반려인들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문화강좌, 자원봉사, 입양 교육 등의 문화 교실도 운영된다.

도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기본·실시설계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시설결정 등의 조치를 완료하고, 오는 2017년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2018년 6월까지 공공 구역의 공사를 완료하고 2018년 12월 까지 모든 구역을 완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통해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하고, 비윤리적인 수익추구의 번식·사육 문제와 동물학대 등 잘못된 의식을 바로 잡는 사회적 캠페인을 통해 배려와 공존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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