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개와 말의 특별한 우정이 소개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에 따르면 레슬리는 '콘티노'라는 이름을 가진 말과 '보스', '키라', '가이아', '제우스' 총 네 마리의 도베르만과 함께 지내고 있다.
네 마리의 도베르만은 서로 사랑하고 따랐다. '콘티노'도 개들 무리의 일부로 문제없이 지내왔다.
레슬리는 "개들에게 외출이 허락된 이후에도 그들은 '콘티노' 주위에 머무르며 있었지만 '보스'의 경우는 달랐다"고 말했다.
'보스'는 '콘티노'를 처음 봤을 때 두려워하면서도 '콘티노'를 핥거나 냄새를 맡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콘티노' 역시 '보스'의 행동을 받아들이며 둘의 특별한 관계가 시작된 것.
레슬리는 "'보스'와 '콘티노'는 서로 키스와 포옹을 하며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며 "둘은 수년에 걸쳐 서로에게 신뢰를 쌓고 있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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