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전북지역 119구조대가 동물 구조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총 1559회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동물구조를 위한 119구조대의 현장출동은 총 4만7000여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59차례 출동하는 셈이다. 전북지역의 경우 동물구조를 위한 현장 출동이 총 1566건에 달했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은 소유자 부주의로 인한 반려동물 실종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버려지는 반려동물 수가 증가하면서 매년 동물구조 요청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았다
홍 의원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 차원에서 동물구조는 인력을 충원해 각 지자체가 담당하도록 하고, 동물보호단체 등과 상호 연계·협력할 수 있는 민관합동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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