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상에 올라온 빼짝 마른 강아지 사진과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되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충남 아산 인근에서 어려보이는 리트리버 한마리가 짧은 목줄 하나만을 의지한 채 음식과 물 없이 방치돼있었다.
리트리버는 오랫동안 음식을 먹지 못한 듯 뼈가 다 드러날 정도로 말라있었고 모습도 축 처져 기운까지 없어 보였다.
식당을 운영하는 듯한 주인은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것이라며 밥도 물도 아무것도 주지 말라고 전했다.
보다 못해 작성자는 주인에게 '차라리 강아지를 팔아달라' 했지만 주인은 '그럴 생각이 없다'며 '신경끄라' 답했다고 한다.
작성자는 해당 글에 '식당 번호도 알고 있어 전화를 하고 싶지만 항의전화로 이어지면 개장수에게 팔려갈까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리트리버가 기아처럼 빼짝 말라 설사까지 한다며 강아지가 곧 죽을 것 같아 한 동물구조단체에 구조요청을 했지만 시설이 부족해 현재 구조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글 작성자는 리트리버 사진과 함께 위와 같은 글을 올리며 강아지를 도와주실 분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해당 글을 리포트하며 글 작성자의 구조요청을 돕고 있는 상태다.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