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리 일대에서 플라스틱 통이 머리에 낀 채 돌아다니고 있는 리트리버가 발견됐다.
동물구조단체 '동물구조 119'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위기에 처한 강아지 영상과 함께 '긴급 제보를 받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영상 속에는 리트리버로 보이는 개 한마리가 머리에 플라스틱 통을 끼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동물구조 119 측은 "아마 상당기간 먹지도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한채 돌아다닌 듯하다"면서 "현재 목숨이 경각에 달린 듯 보인다"고 전했다.
출동한 동물구조 119는 현재 수색을 진행하고 있지만 단서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 지역을 잘 알고 있는 분이나 지인 및 가족 등의 연락을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또한, 동물구조 119 관계자들은 플라스틱 통에 머리가 낀 리트리버를 구조하기 위해 포획틀을 설치한 뒤 삼겹살을 구우며 유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물구조 119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플라스틱이 머리 낀 리트리버의 구조 현장을 라이브로 생중계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