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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새끼고양이, 일주일 넘게 '집단 성폭행'한 15세 소년들

김지은 기자 2020-11-03 00:00:00

극심한 고통과 트라우마에 시달린 새끼고양이…결국 '숨져'
동물보호단체 JFK 曰 "그들에게 어떤 벌을 내려야 할까요?"
▲끝내 사망한 새끼 고양이 (사진출처=facebook_@justiceforkiki1)
▲끝내 사망한 새끼 고양이 (사진출처=facebook_@justiceforkiki1)

파키스탄에서 15세 소년이 행한 충격적인 행각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큰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8월, 동물권리단체 JFK 동물구조 및 보호소와 인터넷 매체 타임스나우뉴스에 따르면 파키스탄 라호스에서 15살 소년이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입양한 새끼 고양이를 집단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강제 성폭행이 일주일 넘도록 계속됐다는 것이다.

▲ 새끼고양이 몸에서 발견된 피와 정액 (사진출처=facebook_@justiceforkiki1)
▲ 새끼고양이 몸에서 발견된 피와 정액 (사진출처=facebook_@justiceforkiki1)

이로 인해 새끼 고양이의 몸에서는 피와 정액 등이 발견되었고 심각한 수준의 장기 손상이 발생됐다고 한다.

심각한 장기 손상으로 음식을 먹을 수 조차 없었으며, 어디에 앉거나 걷지도 못했다.

매일 고통과 트라우마에 시달려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한 새끼 고양이는 결국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끼 고양이를 구조한 JFK 동물구조 및 보호소는 이 사건을 SNS에 올려 "이 소년들은 어떤 종류의 벌을 받아야 하는 걸까요?", "그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까요?"라며 큰 분노를 표했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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