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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 반지'를 간식으로 착각한 골든 리트리버, 순식간에 집어삼켜

김지은 기자 2020-10-27 00:00:00

리트리버 견주, 자신의 약혼 사실 알리려다 '봉변' 당해
(사진출처=Reddit / 영국 매체 'Mirror')
(사진출처=Reddit / 영국 매체 'Mirror')

최근 해외의 한 소셜 미디어에서 약혼 반지를 집어 삼킨 '골든 리트리버' 영상이 화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여성은 자신의 약혼 사실을 알리는 사진을 찍기 위해 골든 리트리버 한마리를 카메라 앞에 앉으라고 말했다.

영상 속 여성은 차분히 앉아있는 리트리버의 코에 자신의 약혼 반지를 올렸고 '기다려'라고 말했다.

참을성 있게 앉아있던 골든 리트리버는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자 먹으라는 신호인 줄 알았고, 순식간에 약혼 반지를 집어 삼켰다.

이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 여성의 모습이 담기면서 해당 영상은 끝이났다.

이후 여성은 개인 SNS를 통해 "내가 새 약혼반지를 자랑하면 무엇이 잘못될까?"라는 제목으로 해당 영상을 올렸고,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 입맛이 비싸네", "절대 저렇게 자랑하면 안되겠다", "반지를 삼켰는데 괜찮을까?" 등 개가 안전하길 바라면서 반지가 무사하길 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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