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지역에서 수많은 고양이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영역동물인 고양이들은 자신이 머물던 영역을 쉽게 떠나지 않기 때문에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목숨을 잃거나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많다.
재건축 및 재개발 지역에 살고 있는 길고양이의 필요성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온 문제다.
전국적으로 재건축 추진 중인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에서는 지난해 주민들 사이에서 '단지 내 길고양이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 같이 지역 정비 구역 대부분이 길고양이와 관련된 문제를 안고 있다.
길고양이 습성상 원래 살던 지역을 잘 떠나지 않으며 소음이 발생할 경우 깊숙한 곳으로 숨어버리기 때문이다.
공사가 진행되면서 무너지는 건물 잔해에 깔려 사망하거나 큰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을뿐 더러 먹을거리가 없는 비위생적인 환경 역시 길고양이들의 목숨을 위협한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지역에서 반려묘를 키우던 사람들이 이주하면서 고양이를 버리고 가는 경우도 많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부터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중심으로 동물보호단체 등과 협력해 TNR 사업 등 길고양이의 보호·이주,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기본적 매뉴얼이 아직까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