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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유기견 급증할수도…" 반려동물과 평생 사는 사람 10명 중 '1명'

김지은 기자 2020-10-16 00:00:00

3년~5년 후 유기동물 수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
한 생명과 평생 함께 할 책임감 가져야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최근 반려동물 분양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2021년부터는 유기동물의 수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2019년 신규 반려동물 등록 수가 급증하면서 향후 3년~5년 후에는 유기동물의 수가 상상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19년 반려동물 신규등록 현황 (사진출처=농림축산검역본부)
2019년 반려동물 신규등록 현황 (사진출처=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신규 반려동물 등록 수를 살펴본 결과 2018년 이전까지는 신규 등록건 수와 유기 건수가 거의 비슷했지만 2019년 이후 반려동물 신규 입양이 5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은 10명 중에 1명 꼴로 매우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에 2022년부터는 유기되는 동물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섞인 시선이 이어졌다.

(사진출처=Pixabay)
(사진출처=Pixabay)

행복한 예상과는 달리 만만치 않은 병원비와 사료비를 비롯해 예상하지 못한 비용 등 경제적인 부담으로 많은 이들이 반려동물을 포기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은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한다면 평생 함께하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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