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문화가 많이 정착되어가고 있는데 반해 편견은 아직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국내의 꽤 많은 사람들이 대형견들은 위험한 존재라는 의식을 갖고 있다.
37kg 가량의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키우는 50대 여성 박모씨는 팸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산책 나가면 우리 강아지가 먼저 다가가지도 않고 제 옆에 꼭 붙어 걸어가고 있어도 마주치는 사람들이 소리지르거나 무서워해요"라며 대형견에 대한 편견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박모씨는 강아지와 산책 중에 "저렇게 큰 개를 왜 데리고 다니냐"며 손가락질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처음 만난 박모씨의 반려견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굉장히 순한 아이였다. 처음보는 팸타임스 관계자에게도 먼저 다가가지도 않았으며 항상 박모씨 옆에 붙어 있었다.
국내 대형견을 키우는 많은 견주들이 이와 비슷한 상황을 흔히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화 교육을 비롯해 많은 교육과 교류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반려견 놀이터나 반려견동반카페에서는 대형견은 입장 불가라며 출입을 못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했다.
체격이 크다보니 주변으로 부터 사납고 무서운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고, 잘못이 없는데도 돌아오는 혐오 섞인 반응으로 대형견 견주들은 매일 긴장의 연속이다.
체격과 상관없이 모든 개는 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개물림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공격성이다.
반려견의 체구와 상관없이 사회화 과정 등의 올바른 교류를 거치지 못해 자신에 대한 방어기재로 높은 공격성을 지닌 개들은 개물림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대형견에게 물리는 것을 막는 것이 아니라 공격성이 지닌 개들에게 물리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반려견의 공격성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반려인의 교육과 올바른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책임감 있게 길러도 '우리 개는 착해요'라는 식의 일명 내로남불처럼 행동하는 것은 절대 올바르지 않다. 뿐만 아니라, 소형견을 키운다며 '체구가 작아 피해도 적으니 괜찮아요'라고 행동하는 것 역시 있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개 물림 사고는 대형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반려인들의 바르지 못한 행동과 생각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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