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에서 최초로 개최됐던 '반려인 능력시험'이 올해도 열린다.

자신이 반려동물과 정말 올바른 생활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반려인 능력시험'이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반려인 능력시험은 서울시와 네이버 '동물공감' 판 운영자 ㈜동그람이가 함께 주관한 행사로 반려인, 또는 예비 반려인이 자신의 반려동물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공부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반려인 능력시험은 지난해 반려견 대상자로 한하여 모집했던 아쉬움을 보강해 올해는 반려견 부문뿐 아니라 반려묘 부문까지 추가됐다.

올해 반려인 능력시험이 반려묘 부문까지 확대되면서 응시인원 또한 2천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반려견 부문 1천명, 반려묘 부문 1천명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제 2회 반려인 능력시험 일정은 부문별로 나눠 총 이틀간 진행된다. ▲반려견 부문 11월 14일, 11시~12시 ▲반려묘 부문 11월 15일, 11시~12시에 진행되며,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공지란'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험문제는 ▲동물등록 ▲산책 ▲미용방법과 같은 일반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이해 ▲건강관리 ▲현행법령 등 전문지식까지 4대영역에서 총 50문항이 서울시수의사회 등 전문가 검수를 통해 출제된다.

시험방식은 신청자에 한해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공지한 응시 URL(주소)로 PC 혹은 모바일에서 시험을 응시하면 된다. 시험성적 발표는 11월 4째주에 응시 URL을 통해 개별 점수, 평균점수 등으로 세분화해 확인할 수 있다.

응시자 전원에게 '응시확인증'을 지급한다. 반려인 능력시험 성적 우수자 각 50명에게는 ㈜동그람이가 준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응시자들이 반려동물 능력시험을 통해 반려동물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추억도 만들면서 공부하는 반려인, 자격있는 반려인 문화를 확산하는 주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