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임시보호와 관련한 조사가 진행돼 이목을 끈다.
동물 보호소에서는 때때로 동물들을 임시보호 혹은 임보해줄 사람을 찾는다. 동물 보호소는 장소가 협소하고 동물이 많기 때문에 모든 동물에게 세심하게 신경쓸 수 없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안락사를 하게 된다. 동물들이 임보처를 찾아서 잠시 일반 가정에서 살게 된다면 입양될 때까지 세심한 보호를 받으며 살 수 있다. 어떤 임보 동물들은 임보처에서 몇 달 혹은 몇 년을 지내기도 한다.
임보자와 동물 보호소는 동물을 입양보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동물이 사회화를 거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16년 매디스 연구소 연구진이 동물들이 동물 보호소에서 보내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어떤 활동이 도움이 됐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38%의 개와 고양이를 모두 보호하는 시설, 48%의 개 보호소, 37%의 고양이 보호소는 보호 중인 동물의 입양에 깊게 관여한다고 말했다.
개와 고양이 보호소의 8%, 개 보호소의 4%, 고양이 보호소의 8%는 보호 중인 동물의 입양 과정에 거의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 차원의 동물 보호 서비스의 58%, 그리고 지방 자치 단체와 계약을 맺은 보호소의 56%는 임보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입양 과정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동물 보호소의 경우 임보 희망자가 입양 과정에 참여하는 비중은 36% 정도로 적었다. 입양 절차를 위해 임보처에 갔던 동물이 얼마나 자주 보호소로 다시 돌아오는지 묻자, 개와 고양이 보호소의 65%가 거의 대부분 다시 돌아온다고 답했다. 개 보호소의 경우 41%, 고양이 보호소의 경우 70%가 같은 답변을 했다.
입양 과정에서 임보자가 참여하는 것에 대한 조직의 정책을 묻는 질문에 고양이 보호소의 84%는 임보자와 조직이 모두 입양 과정에 참여하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은 조직이라고 말했다. 개와 고양이 보호소의 65%, 개 보호소의 73%가 같은 답변을 했다.
임보자가 입양 과정을 전부 책임지는 비율은 개와 고양이 보호소의 경우 15%, 개 보호소의 경우 11%, 고양이 보호소의 경우 9%였다.
동물이 입양될 때까지 임보자가 보살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개와 고양이 보호소의 94%, 개 보호소의 98%, 고양이 보호소의 96%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각각 97%, 87%, 95%의 경우 임보자가 잠재적인 입양자를 직접 찾았고 84%, 93%, 87%의 경우 임보자가 잠재적인 입양자의 입양 신청서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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