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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강아지 '물 고문' 한 잔인한 10대들

김지은 기자 2020-09-14 00:00:00

깔깔 웃으며 강아지 도랑에 빠뜨려…청소년 동물 학대 논란
 강아지를 물 속에 담구는 영상을 웃으며 촬영한 잔인한 10대 청소년들 (사진출처 =  @blkbbydlo Instagram) 
 강아지를 물 속에 담구는 영상을 웃으며 촬영한 잔인한 10대 청소년들 (사진출처 =  @blkbbydlo Instagram) 

살아있는 강아지를 물 속에 담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촬영한 잔인한 10대들의 모습이 많은 이들을 분노케히고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쵤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잔인한 강아지 학대 영상은 SNS에 공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 속에는 10대들 3명이서 겁에 질려하는 강아지의 머리를 물속에 담구고 있었고 그 강아지는 고통속에서 사람의 옷깃을 잡아 발버둥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결국, 그 강아지는 도망쳤지만 다시 10대 손에 잡혀지면서 다른 도랑에 던져졌다. 10대들은 도랑 속에서 두려움과 고통에 발버둥 치는 강아지를 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 중 한명은 이 동물 학대가 우리를 유명하게 만들고 있다고 철없는 농담까지 한 모습을 보였다.  

SNS상에서 이 잔인한 동물학대 영상이 화제되면서 이 영상 속 10대들을 비난하는 글이 이어졌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이것은 웃기지도 않고 완전 역겹다.", "산소도 아깝다" 등 청소년들을 향한 격분한 글이 보였으며, 다른 댓글에는 "누군가가 이 불쌍한 개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냈으면 좋겠다."며 강아지를 걱정하는 글이 담겨있었다.

한편, 현재 이 잔인한 영상을 촬영했던 청소년들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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