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물살이 흐르는 강물 한복판에 고립돼 있는 새끼를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뛰어든 어미개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달 13일 중국매체는 불어난 강물 한복판에 갇혀 있는 새끼를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물살이 강한 강으로 뛰어든 어미개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중국 쓰촨성 메이산시에 위치한 민강은 엄청난 양의 폭우로 수위가 높아지고 물살이 강해졌다. 이에 민강 근처에 임시 거쳐하던 어미개와 새끼 강아지 5마리가 순식간에 고립되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태가 됐다.
이를 발견한 지역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으나 도착할 때까지 계속 기다릴 수 없어 한 주민이 어미개와 새끼 4마리를 데리고 빠져나왔다.
한 주민으로 인해 구조된 어미개는 바로 새끼들을 살폈고 1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안 어미개는 강물 주변을 서성거리다 끝내 망설임없이 강물 안으로 뛰어들었다.
작은 몸집을 이끌고 홀로 고립된 새끼 한마리를 구하려 자신도 위험할 수 있는 강물 안으로 뛰어든 것이다.
거센 물살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했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고 나뭇가지에 끼어 있는 새끼 강아지를 향해 열심히 헤엄쳤다.
위태로운 상황에서 강아지를 입에 물고 필사적으로 헤엄친 끝에 기적적으로 어미개와 새끼강아지 모두 육지로 올라올 수 있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어미개가 강물에 떠내려 갈까 노심초사하며 지켜보다 어미개와 새끼 강아지가 무사히 돌아오자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보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끝까지 자신의 새끼를 포기하지 않은 어미개의 위대한 모성애에 크게 감동했으며, 이를 외면하지 않고 도와준 지역 주민들을 향해서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위대한 모성애를 보여준 어미개와 그 새끼 강아지들은 모든 상황을 지켜본 한 지역 주민에게 입양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