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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생김새 다른 강아지 5남매 '진짜 아빠개는?'

김진아 2016-08-01 00:00:00

'TV 동물농장' 생김새 다른 강아지 5남매 '진짜 아빠개는?'
사진=SBS 동물농장 화면 캡처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장군이 집에 나타난 강아지들의 비밀이 밝혀졌다.

SBS 'TV동물농장'은 지난 31일 장군이 집에 나타난 새끼 강아지 5남매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새끼 강아지 5남매의 어미 개 흰둥이는 한 달전 장군이 집으로 찾아와 새끼를 낳고 하루에 한 번 씩 젖만 준 채 어디론가 사라졌다.

새끼 강아지 5남매 중 일부는 얼굴 생김새가 서로 너무 달랐다.

제작진들은 새끼 강아지의 진짜 아빠를 찾기 위해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다. 영상 속에는 흰둥이가 다빈이라는 개와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장군이 견주는 분노해 다빈이 견주에게 항의했고, 두 견주는 새끼들의 진짜 아버직를 찾기 위해 결국 유전자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놀랍게도 장군이와 다빈이 두 개 모두가 5마리 강아지들의 아빠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중교배는 가능하며, 발정 기간에 두 마리 수컷과 교배가 이뤄진 경우 이런 일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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