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정육점 비계 실종 사건의 범인이 밝혀졌다.
SBS 'TV 동물농장'은 지난 31일 일주일 째 의문의 존재로부터 비계를 도둑맞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는 정육점에 대해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한 정육점에서는 일주일 째 비계가 사라졌다.
정육점 내에는 고양이나 강아지가 침입할 만한 출입구가 없었다.
이에 제작진은 몰래카메라를 설치했고, 비계 도둑의 주인공이 족제비라는 것을 밝혀냈다.
어린 새끼 족제비가 야생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훔쳐먹고 살고있었다.
제작진은 족제비를 위해 긴급 구호작전에 나섰고, 무사히 야생으로 방생했다고 전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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