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전문인력 확충 통해 말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말산업육성법'과 '승마 활성화 방안'에 따라, 연구기관, 대학교 및 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2개소 내외의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신규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고등학교 4개소, 대학 4개소, 마사회, 총 9개소가 지정됐다.
말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양성기관 진학을 통해 조기에 진로를 개척하고,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지정기관은 정부 인증 말산업 인력양성기관으로서 대외 인지도가 제고되고,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유치하여 육성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농식품부는 2016년 지정을 통해 지난 2013년에 발표한 '승마 활성화 방안'에 따른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육성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말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이 22개소(고등학교 8개소, 대학교 14개소)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사실상 1차 5개년 종합계획에 따른 지정 사업은 올해가 마지막으로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육성을 통해 우수한 전문인력 보급으로 말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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