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유실 및 유기동물 발생 사례가 1만 3,700마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월 대비 약 830마리, 올해 3월 대비 약 3,500마리 증가한 수치다. 심지어 2017~2019년 최근 3년간 8월 평균 발생 사례인 1만 2,732마리보다 7.6%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유실 및 유기동물 발생 사례는 휴가철인 7월에 큰 폭으로 증가하는 편이지만, 올해는 이전보다 수치가 더욱 늘어났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유실·유기동물 예방을 위해 전국 캠페인과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지자체 공무원·동물보호단체·동물명예감시원 등으로 합동홍보반을 편성해 유실·유기 방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홍보캠페인으로는 동물 학대·유기 금지, 목줄·인식표 착용 등 펫티켓 준수, 동물등록 참여 등의 내용이 포함된 유인물을 배포해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 및 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와 동물보호 단체와 함께 동물학대를 집중단속하며, 동물보호관리시스템으로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지자체는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유실 및 유기동물을 구조, 보호하고 있다. 지난해 13만 6,000마리를 ㅜ구조해 1만 6,407마리를 주인에게 양도했다.
안유영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동물의 유실·유기는 동물학대만큼 동물에게 큰 고통을 주는 행위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유실·유기를 줄여나가겠다”면서, “내년부터는 반려견을 입양할 경우 동물등록을 완료하도록 하고, 학대·유기 처벌을 강화하는 등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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