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치즈와 호두의 안타까운 이야기

김진아 2016-07-29 00:00:00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치즈와 호두의 안타까운 이야기
사진=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페이스북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카라가 고양이 치즈와 호두의 사연을 전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가 호흡기질환으로 버림받았던 치즈와 호두의 이야기를 29일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카라는 "두 달 전부터, (치즈와 호두를 구한) 구조자분은 한 커뮤니티를 통해 이웃주민이 버리고 간 아픈 고양이들이 떠돌아다닌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두 고양이들은 심각한 호흡기,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기에, 구조자분이 직접 나서 도와드리기로 마음 먹었다고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치즈와 호두의 안타까운 이야기
사진=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홈페이지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를 구조하기 만반의 준비를 갖춘 구조자의 노력이 담겼다.

구조자는 물과 사료, 갖가지 직접 만든 장비들을 갖고 구조를 진행했다.

당시 고양이들을 데리고 급하게 동물병원을 갔지만, 길고양이를 진료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들은 갈 곳을 잃어버렸다.

구조자분은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함께 집에 있는 가족분들의 동의를 얻어 두 마리 모두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치즈와 호두의 안타까운 이야기
사진=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홈페이지

이후 고양이들은 길고양이들을 돌봐주는 병원을 만나 각종 질환들에 대한 치료를 받고, 건강한 상태에서 구조자 분의 집으로 입양됐다.

카라는 "원래 주인이 있었던 고양이들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손길도 두려워하지 않고 성격도 온순하고 사람들에게 애교도 참 많이 부리곤 한다 "며 귀여운 치즈와 호두의 사진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