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크는 어린이는 동물을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다수가 반려동물과 놀거나 운동하는 등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생물의학 및 생명과학 저널 PMC에 미국에서 한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성인 1,536명과 어린이 931명으로 설문조사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어린이에게 반려동물과 놀거나 운동하는 데 얼마나 오랜 시간을 보내는지 물어보자, 27.9%는 거의 매시간 반려동물과 함께 보낸다고 답했고 37.4%는 자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답했다. 29.3%는 가끔, 5.4%는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느끼냐는 질문에는 80.7%가 거의 매 순간 그렇다고 답했고 11.8%가 자주 그렇게 느낀다고 답했다. 5.7%는 가끔 그렇게 생각했고, 1.8%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어린이의 25.5%와 25.1%는 공부하거나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 반려동물과 같이 있는 경우가 잦았다.
반려동물의 돌봄을 주로 맡는 성인 중 27.7%는 거의 항상 반려동물과 놀거나 운동을 했다. 28.5%와 32.3%는 각각 자주, 혹은 때때로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냈다. 11.5%는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69.9%는 매 순간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느꼈고 15%는 자주, 9.6%는 때때로 그렇게 느꼈다. 5.5%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특성에 따라 애착 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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