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동물자유연대가 중복을 맞아 개식용근절기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인사동거리 입구 광장에서 개식용근절기원 중복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동물 자유연대는 개식용을 반대하고 인도적인 복날 문화 정착을 위한 '개농장 멍뭉이의 견생역전 기원! 꽃개를 만들어주세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개 모양의 대형 설치물에 시민들이 꽃 스티커를 붙여 꽃개를 완성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개식용 반대에 동의하는 많은 시민들의 손길로 하얀 강아지 그림은 점점 꽃으로 가득찼다.
꽃개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들에게는 주최 측에서 준비한 얼음물과 부채가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식용이 예전에 비해 줄었다고는 하지만 전국에서 해마다 100만마리 이상의 개들이 식용으로 도살된다.
관계자는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복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개식용 근절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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