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인천 S청소년수련원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폭우 속에 방치돼 죽었다.
S청소년수련원은 수련원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죽은 것에 관한 사과문을 지난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했다.
지난 24일 수련원 직원이 개인적으로 데려온 강아지 두 마리가 주말 동안 내린 폭우를 그대로 맞고 한마리가 목숨을 잃었다.
강아지들은 직원 중 한명이 다른 사람에게 분양을 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데려와 잠시 수련원에 머무는 중이였다.
한 마리는 건강한 상태였고 다른 한 마리는 약간 힘이 없고 아파보이긴 했으나 별다른 문제를 발견할 수 없었다.
당시 주말 간 이어진 예기치 못한 폭우로 인해 건물 뒤편 공터에 묶여있던 강아지들은 폭우를 온 몸으로 맞았다.
두 마리의 강아지 중 한 마리의 건강 상태는 악화됐고 해당 직원이 강아지를 인근 동물병원에 데려갔으나 병원의 일요일 휴무로 진료를 받지 못하였다.
이후 다시 수련원으로 돌아와 소독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결국 25일 월요일 오전에 안타까운 일이 발생됐다.
수련원 측은 현재 죽은 강아지는 잘 묻어주었으며 다른 한 마리는 건강한 상태로 원래 주인에게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작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돌봤어야 했다"며 "하늘나라로 간 강아지를 보며 깊이 반성했다"고 말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