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입양 시 강아지가 새끼고양이보다 입양되는 사례가 두 배 이상으로 알려졌다. 입양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개와 고양이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동물의 ‘외모’였다.
생명과학 및 생물의학 저널 포털인 PMC에 게재된 연구가 있다. 에밀리 웨이스와 연구진은 2011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미국 전역의 5개 조직에서 대대적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1,599명이 설문 조사에 응답했다. 연구에 따르면 입양된 동물의 54%는 개, 46%는 고양이였다. 강아지(69.4%)는 새끼 고양이(30.6%)보다 더 많이 입양됐다. 또 성묘(51.6%)는 성견(48.4%)보다 더 많이 입양됐다.
개를 선택하는 사람 중 27.3%는 외모를 보고 반려견을 골랐다. 15.8%는 성격과 기질, 11.4%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행동을 보고 개를 입양했다. 고양이를 입양한 사람 중 26.9%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행동을 보고 입양했고 13.9%는 외모, 12.2%는 성격과 기질을 보고 고양이를 입양했다. 새끼 고양이를 입양한 사람의 답변은 외모(22.6%), 행동(15.3%), 성격과 기질(10.2%)이었다. 성묘를 입양한 사람은 행동(26.9%), 외모(22.6%), 성격과 기질(10.2%)을 따졌다.
입양자들은 보호소의 직원이나 자원 봉사자들이 성견을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강아지를 입양한 사람보다 성견을 입양한 사람들이 보호소 직원이나 자원 봉사자에게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강아지(29%)는 성견(26.8%)에 비해 외모로 선택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반면 성견은 강아지에 비해 성격이나 기질로 인해 선택될 가능성이 높았다. 입앙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개들의 성격은 어린이나 가족 구성원들에게 친화적인지 여부였다. 또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의 행동도 중요한 입양 결정 요인이었다.
고양이를 입양한 사람들은 고양이가 입양자를 처음 만났을 때 어떤 행동을 했느냐는 질문에 19.8%가 다가와서 인사를 했다고 말했고, 13.4%가 소리를 내서 울었다고 말했다. 9.35%는 입양자의 몸에 와서 기댔다고 말했다. 개를 입양한 사람의 경우 23%가 다가와서 인사를 했다고 말했고, 14.8%가 핥았다고 말했고, 9.4%가 점프하거나 기어오르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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