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젊은 남성이 가게 앞에 있던 길고양이 1마리를 집어 던져 숨지게 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공방 앞 테라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길고양이 1마리를 집어 던지고 달아났다.
이 고양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방 주인이 "모르는 사람이 고양이를 집어 던지고 도망갔다"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공방은 가게 테라스에 길고양이들이 쉴 수 있도록 물과 사료를 놓아둔 것으로 알려졌다. 폐쇄회로(CC)TV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되면서 파장은 커지고 있다.
6초짜리 영상에는 젊은이로 보이는 한 남성이 가게 앞에 있던 길고양이를 머리 위 높이로 들어 올리고는 힘껏 내던진 뒤 도망가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CCTV에 담긴 인상착의를 토대로 고양이를 살해한 남성을 쫓고 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