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목요일 예능 ‘맛남의 광장’이 포항방향 세만금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를 떠나 여수공항 2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에 사용할 특산물은 여수 갓과 멸치다.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과 출연진은 신메뉴 갓돈찌개와 멸치비빔국수를 만들었다.  

백종원 갓돈찌개에 필요한 재료는 돼지고기 뒷다리살과 갓김치, 간 마늘, 새우젓, 국간장, 식초, 꽃소금, 황설탕, 대파, 청양고추, 굵은 고춧가루, 두부다. 먼저 뒷다리살 200g을 물에 넣고 팔팔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새우젓 한 스푼과 갓김치 200g을 잘게 썰어 넣는다. 간 마늘 한 스푼, 국간장 세 스푼, 새우젓 한 스푼, 꽃소금과 황설탕 조금을 추가한다. 식초 세 스푼을 넣으면 더 맛있어진다고 한다. 두부 반 모와 청양고추 1개, 대파 한 쪽을 먹기 좋게 썰어 넣고 굵은 고춧가루 4g을 뿌리고 끓여주면 완성이다.  

백종원 멸치비빔국수는 당근과 애호박, 양파를 볶는 것부터 시작한다. 당근 1/5개, 쥬키니 호박 1/4개, 양파 1/4개를 먹기 좋게 손질하고 볶는다. 잔멸치는 기름에 튀긴다. 튀킨 멸치를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설탕에 버무려 준비한다. 파와 식용유로 파기름을 내고 채로 썬 돼지 뒷다리살 50g과 절인 갓을 잘게 썰어 넣는다. 갓 절이는 방법은 밀폐용기에 갓을 넣고 소금만 넉넉하게 뿌리면 된다. 간 마늘과 진간장, 물을 조금 넣은 후 볶는다. 비빔국수 양념장은 파기름에 참기름 세 스푼, 설탕 두 스푼, 진간장 두 스푼, 노추 한 스푼, 후춧가루 네 꼬집, 물 300ml, 다진마늘 두 스푼 반을 넣어 끓인다. 삶은 소면 위에 볶은 재료들과 청상추, 김가루, 튀긴 멸치를 올리고 양념장 한 국자를 붓는다.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한다.    

맛남의 광장 여수공항편은 오늘 8회로 마무리하고 다음 촬영지로 떠난다. 다음 주 방송될 곳은 제주도에 있는 올레여행자센터다. 제주도편이 끝나면 순천방향 공주 탄천휴게소로 자리를 옮긴다. 탄천휴게소편은 이미 지난 1월 13일 촬영을 마무리했다. 다음 촬영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촬영 일자에 시식을 원하는 사람들은 당일 오전에 배부되는 선착순 시식 번호표를 받아야 한다.  

한편, 방송에서 소개된 휴게소 신메뉴는 현재까지 해당 휴게소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판매시간이 정해져 있고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