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를 맞는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오는 1월 30일 목요일에 개최된다.

이번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며 KBS Drama, KBS joy, KBS W, seezn에서 생중계된다. 방송시간은 오후 6시 50분이다. 서가대 티켓팅은 지난 12월 27일부터 시작됐다. 현재 매진으로 티켓 예매는 중단된 상태다.  

서가대 투표는 내일 22일 마무리된다. 투표부문은 본상, 신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 발라드상, R&B힙합상, OST상, 댄스퍼포먼스상이다. 오늘 21일 오후 3시 기준, 본상 1위는 아이즈원이 차지했다. 2위는 슈퍼주니어, 3위는 갓세븐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은 해체 수순을 밟은 엑스원이 50%에 가까운 득표율을 얻었다. 그 뒤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따른다. 걸그룹은 6위에 오른 로켓펀치가 가장 많은 표를 기록했다.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은 엑소가 발라드상은 김재환이 선두다. R&B힙합상 부문에서는 오랜만에 솔로로 컴백한 박봄이 압도적인 득표률을 보였다. OST는 드라마 호텔델루나의 태연 ‘그대라는 시’가 1위다. 마지막 댄스 퍼포먼스 상은 강다니엘이 1위를 유지 중이다.  여기서 인기상과 한류 특별상은 100% 투표 결과로 심사해 현재 1위의 수상이 유력하다.

모바일 앱에서만 진행된 서가대 투표가 조작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서가대 측은 일부 팬들에게서 제기된 조작 논란에 대해 주간 집계 시 처리량이 많아 일부 아티스트의 정보 메모리DB가 응답하지 못해 불특정 아티스트들에게 투표를 할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후 비정상적인 투표 활동이 포착돼 삭제 조치를 취했다는 추가 공지도 올라왔다.      

2020 서가대 라인업은 아직 공식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일본 여행사이트의 정보를 인용하며 이번 라인업은 트와이스, 레드벨벳, 마마무, 있지, 뉴이스트, 몬스터엑스, NCT DREAM, 슈퍼주니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AB6IX, 태연, 청하, 김재환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난 대상과 최고앨범상을 수상하고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의 올해 서가대 참석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