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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도 피해가지 못한 A형 독감 초기증상은? 스케줄 '불참' 격리기간 갖는 중

양윤정 2020-01-17 00:00:00

레드벨벳 웬디 부상이어 멤버 단체로 건강 악화

 

레드벨벳도 피해가지 못한 A형 독감 초기증상은? 스케줄 '불참' 격리기간 갖는 중

KBS가 설특집 방송으로 ‘2020 대한민국 가수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출연 예정이었던 걸그룹 레드벨벳이 불참했다. 소속사는 멤버들이 독감 증상을 보여 참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SM을 대표하는 걸그룹 레드벨벳이 ‘The ReVe Festival’ 시리즈의 마지막 곡 ‘싸이코’로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활동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싸이코 첫 무대를 선보였던 2019 SBS 가요대전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웬디가 리프트에서 추락해 골절상을 입었다. 웬디는 골반, 손목, 얼굴 등이 골절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레드벨벳은 완전체가 아닌, 웬디 없이 4명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레드벨벳의 악재는 끝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남은 멤버들이 독감 증상을 보이며 예정된 활동을 취소했다.  

레드벨벳이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린 2020 대한민국 가수대축제는 KBS의 설 특집 프로그램이다. 어제 16일 목요일 녹화가 예정돼 있었지만 레드벨벳 측은 독감으로 불참했다. 소속사가 ‘멤버들’로 지칭한 것으로 보아 한 명이 아닌 집단으로 독감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연예인들은 미리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기 힘들다. 팬들과의 약속일뿐더러 계약으로 금전이 오고가는 문제기 때문이다.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닌, 몸이 아픈 문제라면 대부분 스케줄을 강행하곤 한다. 여기서 증상의 경중을 떠나 독감은 예외로 취급된다. 전염성이 높아 자칫 다른 출연진들을 집단 감염시킬 수 있다. 지난 해 A형 독감 유행 시기 독감에 걸렸던 걸그룹 라붐의 소연, 슈퍼주니어 려욱, 골든차일드 보민, 여자친구 유주 등 다수의 아이돌이 독감으로 스케줄을 연기하거나 완전체 활동에서 잠시 빠졌다.  

레드벨벳도 피해가지 못한 A형 독감 초기증상은? 스케줄 '불참' 격리기간 갖는 중

A형 독감 초기증상은 발열과 근육통, 피로, 기침 등으로 감기와는 달리 초기증상부터 고열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개인차가 있으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도 더러 있다. A형 독감에 이어 B형 독감이 찾아오는 봄까지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도 병원에서 독감 여부를 진단받는 것이 좋다. 독감 전염성은 5~7일까지 이어져 최소 5일간의 격리기간을 가져야 한다.  

한편, KBS 2020 대한민국 가수대축제는 오는 26일 일요일 설 연휴에 KBS1TV에서 오후 5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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