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후속 ‘머니게임’이 오늘 15일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시청률 1~2%대에 머물며 부진했던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가 최종회 자체 최고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자리를 이어받을 드라마는 머니게임이다. 머니게임은 최악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비극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연재 중이기에 원작이 있다고 오해할 수 있으나, 전혀 다른 줄거리로 진행된다. 주요 증장인물은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 채이헌, 그는 문제가 많은 은행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한다. 채이헌이 주장한 매각은 정부의 무능을 인정하는 꼴이 돼 버렸고 주식시장의 파란을 예고했다.
주연 채이헌 역을 맡은 배우는 고수다. 올해 나이 만 41세가 된 고수는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 이후 약 2년 만의 안방극작 복귀다. 고수와 호흡을 맞출 여배우는 심은경이다. 심은경이 맡은 이혜준 역은 외환위기로 인해 풍비박산 난 가정에서 자랐다. IMF를 이겨내지 못한 아버지는 일찍 생을 마감했다. 악착같이 일해 기회재정부 사무관에 올랐지만 각종 불합리한 대우를 받던 그녀에게 채이헌이 매각을 주장한 은행의 숨겨진 비리가 담긴 문건을 입수한다.
머니게임이 도전해야 할 상대는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KBS2의 99억의 여자다. 99억의 여자는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잠시 주춤한 상태다. 10.8%에 달했던 시청률은 지난주 23~24회에서 6.8%, 8.3%로 하락했다. 99억의 여자는 32부작 기획으로 다음 주 종영될 예정이다. 마지막 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의 시청률 하락은 뼈아픈 결과다. 반면, 머니게임은 절호의 기회다.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시청률 2~3%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일부 시청자가 99억의 여자에서 빠져나온 지금 이 시점이 초반 시청률을 끌어올 찬스다. 머니게임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부진을 딛고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99억의 여자의 후속은 ‘포레스트’로 결정됐다. 박해진 조보아가 주연을 맡았으며 출세욕 높은 에이스 외과의사와 미령숲 개발 사업을 알아내기 위해 119특수구조대로 위장 취업한 투자회사 본부장이 미령병원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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