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최고의 보살핌을 받도록 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책임 과제다. 반려동물에게 병이 나면 최대한 빨리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이 걸릴 수 있는 질병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즉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밴필드 동물병원은 개 250만 마리 이상과 고양이 50만 마리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조사해 2016년 보고서를 발표했다. 밴필드 병원은 2011년에 처음으로 반려동물 건강 보고서를 발표했고, 5년 후에 또 다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그 사이 반려동물의 흔한 질병이 대부분 증가했다고 한다. 연구진은 이런 질병을 조사하고 초기 통계와 비교해 유병률을 조사할 수 있다는 독특한 관점을 제시했다.
반려동물 건강 관리 시장 점차 확대
반려동물 건강 정보 사이트인 펫라이프투데이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질병이 늘어나면서 종합적인 반려동물 건강 관리 서비스의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다만 이런 서비스에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반려동물 약은 포함되지 않는다. 반려동물 건강 관리 시장은 미국에서만 2020년에 160억 달러(약 18조 6,608억 원)에 도달할 전망이다.
시장조사 회사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2011년에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반려견 소유자의 68%가 자신의 경제 상황이 나쁘더라도 반려견의 건강 관리에 돈을 쓸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반려동물 소유자가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키우고자 하면서 반려동물 건강 관련 지출이 증가할 것이다. 또한 수의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치료법도 개발된다.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 검진이나 보험 등의 서비스도 늘어나고 있다.
반려동물 제품 제조업체 및 수입 업체의 이익을 위한 비영리 비영리 단체인 아메리칸 펫 프로덕트에 따르면, 연간 동물병원 방문 횟수는 반려견 소유자가 평균 2.7회, 반려묘 소유자가 평균 2.2회, 반려조 소유자가 평균 3.1회 정도다. 반려동물 주인들이 동물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는 간단한 신체검사와 예방접종을 위해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사람의 삶과 건강에 많은 이점이 된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도 크다. 반려동물 소유자들은 반려동물이 주로 걸리는 질병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암 : 반려동물이 흔히 걸리는 주요 질병 중 하나다. 다인성 질환이어서 알려진 단일 원인이 없으며, 유전학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암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반려동물의 몸에서 비정상적인 덩어리나 혹을 발견한다면 즉시 동물병원을 찾아 수의사와 상담하고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당뇨병 : 반려동물이 당뇨병에 걸리는 이유는 유전적 원인, 췌장 질환, 특정 약물 복용 때문이다. 또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당뇨병도 비만, 성별, 나이 등의 영향을 받는다. 당뇨병을 올바르게 진단하려면 역시 전문의와 상담하고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심장사상충 : 모기를 매개로 전달되는 기생충이며 반려동물의 심장과 폐동맥에 서식한다. 심장사상충은 혈류를 통해 이동하고 초기 감염 이후 6개월 정도면 폐동맥과 심장을 장악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호흡 곤란, 구토, 기침, 비정상적인 체중 감소 등이 있다. 겉으로 표시가 나기 어려우니 엑스레이 등의 검사를 거쳐야 이 질병을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