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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1월 1일 열애설 "사생활 침해 폐간 요청" 청와대 국민청원 정부 답변은?

양윤정 2019-12-31 00:00:00

정부 언론의 자유 보장 개입은 부절적 해
디스패치 1월 1일 열애설 사생활 침해 폐간 요청 청와대 국민청원 정부 답변은?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언론사가 있다.(사진=ⒸGettyImagesBank)

1월 1일이 되면 연예계에선 한 언론사를 주목한다. '디스패치'다. 이 업계에서 유명한 디스패치는 그동안 수많은 연예인들의 비리와 숨겨둔 비밀, 연애를 파헤쳐 왔다. 2019년 디스패치는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의 연애설로 화려한 새해를 시작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정상급 남자 아이돌 엑소의 카이, 그리고 YG엔터테인먼트의 정상급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연애 소식에 많은 이들을 놀랐다. 풋풋한 커플을 응원해주는 한편, 과도한 사생활 침해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는지 둘은 공개 연애가 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결별했고, 누리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디스패치의 폐간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디스패치 1월 1일 열애설 사생활 침해 폐간 요청 청와대 국민청원 정부 답변은?
▲연예인들의 사생활 기사를 지양하자는 움직임이 있다.(사진=ⒸGettyImagesBank)

디스패치 폐간 국민청원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1월 1일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로 국민청원이 등장, 이 국민청원은 20만 명을 돌파해 청와대 답변 조건을 만족시킬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청와대는 개별 언론사의 기사에 대해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다. 정혜승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언론의 자유는 헌법이 보호하는 중요한 권리라고 전했다. 이어 신문법에 의한 폐간 조건은 처음부터 거짓된 정보로 언론사를 등록하거나 공동도덕, 사회윤리를 현저하게 침해한 경우에만 심판이 청구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디스패치는 열애설 외 승리 버닝썬 게이트, 지드래곤 휴가 및 병실 특혜 의혹, 정준영 황금폰, 장자연 사건, 강다니엘 소속사 갈등, 비아이 마약 의혹, 안재현 구혜선 문자 내용 포렌식 분석, 도끼 주얼리 대금 미납 의혹 등 2019년 굵직한 보도들로 대중을 놀라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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