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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연말 시상식 일정 MBC 가요대제전 라인업은? 방탄소년단 불참 갑질 보복 논란에 해명

양윤정 2019-12-31 00:00:00

새해 카운트다운 SBS와 KBS는 2019 연기대상 방영
2019 연말 시상식 일정 MBC 가요대제전 라인업은? 방탄소년단 불참 갑질 보복 논란에 해명
▲윤아와 차은우가 MC를 맡았다.(사진=Ⓒ2019 MBC 가요대제전)

새해 카운트다운, 진정한 연말을 음악과 보내고 있다면 MBC다. 2019 MBC 가요대제전이 오늘 12월 31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부터 시작한다. KBS에서는 2019 KBS 연기대상을, SBS에서는 2019 SBS 연기대상을 방영한다.  

올해의 가요제는 유독 잡음이 많았다. 공중파3사에서 진행되는 가요제 모두 논란으로 어수선했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 지난 12월 25일 수요일에 있었던 2019 SBS 가요대전. 신곡 사이코를 공개하고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정식 컴백 무대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레드벨벳. 레드벨벳은 신곡 사이코 무대를 SBS 가요대전에서 첫 선을 보이기로 했다. 하지만 리허설에서 리프트 이상으로 레드벨벳의 멤버 메인보컬 웬디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웬디는 골절상을 입고 더 이상의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팬들은 해당 리프트가 다른 가수들의 리허설에도 이상을 보였던 사실을 지적하며 안전 관리가 허술하다며 비난했다.  

12월 27일에 있었던 2019 KBS 가요대축제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아이돌 대선배 라인에 선 8년차 걸그룹 에이핑크. 에이핑크의 무대가 갑자기 중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응응' 노래 중간의 댄스 브레이크 도입 부분에서 화면이 전환되며 무대가 끝난 것. 에이핑크는 미처 준비한 무대를 다 보여주지도 못한 채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개인 SNS를 통해 아쉬움을 드러냈고 가요대축제 책임 프로듀서는 "제작진의 단순 실수"라며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사과문을 냈다.    

2019 연말 시상식 일정 MBC 가요대제전 라인업은? 방탄소년단 불참 갑질 보복 논란에 해명
▲방탄소년단은 올해 가요대제전에 참석하지 않는다.(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홈페이지)

2019 MBC 가요대제전은 시작도 전에 문제가 생겼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MBC 가요대제전에만 유일하게 불참한다. 이미 약속 일정이 있었기 때문. 그런데 2019 MBC 가요대제전 라인업을 확인한 일부 누리꾼은 방탄소년단의 보복으로 방탄소년단 소속사의 다른 아이돌들을 라인업에서 제외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하지 않는 아이돌은 방탄소년단 후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리고 인수합병으로 같은 계열 소속사가 된 걸그룹 여자친구다. 이들은 SBS 가요대전과 KBS 가요대축제에서 무대를 준비할 만큼, 올 한 해 좋은 성과를 거둔 아이돌들이다. 보복성 갑질 논란에 MBC 측은 "섭외는 담당 PC와 제작진의 역할"이라고 답했다.

한편, 2019 mbc 가요대제전 라인업은 걸그룹 AOA, 트와이스,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우주소녀, 있지, 셀럽파이브. 남자 아이돌 그룹 갓세븐, 몬스타엑스, NCT DREAM, NCT 127, 세븐틴, 아스트로, Stray Kids, 뉴이스트. 솔로 던, 규현, 김재환, 성시경, 송가인, 이석훈, 장우혁, 청하, 태민, 현아, 홍진영. 그리고 국가스텐, 노라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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