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유기동물 보호소 닫기' 프로젝트가 눈길을 모은다.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반려동물을 입양 보내는 프로젝트에 관해 보도했다.
미국 전역에는 '반려동물에게 새 가정을 선물하자'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약 700여 개의 유기동물 보호소가 존재한다.
텍사스의 한 유기동물 보호소는 300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의 주인을 찾아주는 '유기동물 보호소 닫기'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지난 토요일 프로젝트는 성황리에 끝났다. 포트워스 유기동물 보호소의 310마리 유기동물들은 입양됐고, 보호소는 텅 비었다.
많은 동물이 행복한 삶을 찾아 떠났고, 입양자들은 동물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사진을 찍어 공유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계자는 "300마리의 개들이 이렇게 빨리 입양이 된 것은 놀라운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18~20마리의 입양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특히 보호소 직원이 동물 보호소에 한 마리의 동물도 남아있지 않던 날 '고맙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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