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이제 딱 2주 남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여기저기서 시상식 일정이 잡히고 있는 가운데, 화려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가요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3사의 SBS 가요대전,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은 시상을 하지 않고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그해 놀라운 성적을 보인 가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은 이와 별개로 진행되는 대중가요 시상식에서 이뤄진다. 내년 2020년 1월 8일 수요일 오후 7시. 한국의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에서 주최하는 2020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열린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는 크게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신인상, 특별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의 가수상은 음원과 앨범으로 나눠진다. 음원 부문은 각 월 별로 음원 성적을 기준으로 총 12곡을 선정한다. 앨범 부문은 분기별로 4개의 앨범을 선정한다. 올해의 신인상 역시 앨범과 음원으로 나눠 선정한다. 작년 2019 제8회 수상자는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1월 아이콘 '사랑의 했다', 2월 로이킴 '그때 헤어지면 돼', 3월 빅뱅 '꽃길', 4월 트와이스 'what is love?', 5월 볼빨간사춘기 '여행', 6월 블랙핑크 '뚜두뚜두', 7월 트와이스 'dance the night away', 8월 레드벨벳 'power up', 9월 임창정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10월 아이유 '삐삐', 11월 제니 '솔로'다. 앨범은 1분기 워너원, 2분기와 3분기 방탄소년단, 4분기 엑소가 가져갔고 올해의 신인상으로 음원에서 (여자)아이들, 김하온, 앨범에서 아이즈원, 스트레이키즈가 수상했다.  

2020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1치 라인업은 여자아이들, itzy(있지), NCT DREAM, 몬스타엑스, 벤, 볼빨간사춘기, 엔플라잉, 장혜진, 청하, 케이시, 태연, 화사다. MC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있지의 리아가 맡았다.

한편, 2020 가온차트 티켓팅 어제 16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됐다. 티켓링크에서 티켓팅을 하며 17일 화요일 오후 7시 59까지 오픈된다. 선예매는 이미 지난 12일 목요일 오후 8시에서 13일 금요일까지 진해됐다. 현장 판매는 없다. 티켓 가격은 5,500원이며 한 사람당 2매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