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사랑스럽고 귀여운 펫들의 이야기가 오는 3일 개봉된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뉴욕 맨하탄을 배경으로 도시 곳곳을 모험하는 펫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맨하탄의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꼽히는 가을을 배경으로 한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오렌지, 황금, 붉은 빛의 아름다운 색감이 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형성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속 맨하탄 풍경이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강아지 '맥스'의 시선에서 바라 본 도시를 담았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길바닥의 질감이나 무늬 등 일상에서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을 디테일하게 구현했으며, 배경마다 스카이라인을 만드는 등 모든 장면의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는 음악이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시리즈, '색,계', '킹스 스피치'등 다수의 작품을 작업한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영화 음악을 담당했다.
다채로운 펫들이 등장하는 '마이펫의 이중생활'에서 음악은 캐릭터의 특색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거슈윈을 연상시키는 엄청난 에너지가 담긴 음악부터 오케스트라에 재즈풍 스타일을 가미한 음악까지 풍부하고 규모있는 다양한 음악들은 영화 속 적재적소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이 밖에 테일러 스위프트, 퍼렐 윌리엄스, 내피루츠 등 관객들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 영화에 삽입돼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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