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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조지 왕자, 동물보호단체에 비난 받는 이유는

김진아 2016-07-25 00:00:00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영국 켄싱턴 궁이 공개한 조지 왕자의 세 번째 생일 잔치 사진 중 반려견과 찍은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켄싱턴 궁이 조지 왕자의 생일을 맞아 새로운 사진 4장을 공개했지만, 동물보호단체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켄싱턴 궁은 조지 왕자가 생일 맞아 행복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4장의 사진 중 조지 왕자가 자신의 반려견에게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주는 사진이 동물보호단체의 비판을 받고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지 왕자는 한쪽 무릎을 굽힌 채 검은색 스페니얼 '루포'에게 아이스크림을 가까이 가져다 주고 있다.

영국 최대의 동물보호단체인 RSPCA는 "개들의 경우 유제품에 앨러지를 갖고 있는 경구가 많고 당이 많은 초콜릿이 개들에게는 치명적"이라며 "다른 어린이들이 조지 왕자를 따라하지 않도록 주의를 줘야한다"고 밝혔다.

도그 트러스트(Dog Trust) 자선단체의 폴라 보이든 또한 "우유와 설탕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때로는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개를 대할 때 수의사의 조언을 구하라"고 언급했다.

현재 왕세손 부부의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 궁 대변인은 이번 조지 왕자 사진 논란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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