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지난 17일 오후2시경 인천 계양구 계산역 부근에서 동물학대를 하는 남자가 CCTV화면에 잡혔다.
해당 영상을 올린 페이스북 유저는 "신원 불상의 젊은 남자가 공방 테라스에 쉬고 있던 새끼 고양이를 잔인하게 살해 하고 도주했다. 공방주인께서 바로 보시고 달려 나오셨지만, 남자는 이미 도주한 상태이고 새끼고양이는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을 목격한 다른 고양이들은 겁을 먹고 아직까지 예민한 상태며, 공방 주인께서는 가게 앞에 길고양이들 쉬라고 집과 물,사료를 항상 챙겨주시고 자주 공방에 오는 길고양이들은 중성화도 해주셨다"고 언급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길을 걷던 남자는 갑자기 공방 테라스에 쉬고 있던 새끼 고양이를 향해 다가온다. 이어 그는 고양이를 자신의 어깨 높이까지 들어 올린 다음 순식간에 바닥에 던져버린다. 남자는 동물 학대를 끝낸 후 유유히 사라졌고, 고양이는 바닥에 누워 괴로워한다.
미공개된 영상의 뒷부분에는 고양이가 발작하다 힘들어 하며 죽는 장면까지 담긴 걸로 알려졌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