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유기견에게 임시보호가 필요한 이유는 입양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잘살아보시개'에서는 유기견을 임시보호하는 이유에 대해 공개됐다.
유기동물 보호소와 동물보호 단체에서는 임시보호를 적극 권유한다. 그 이유는 입양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임시보호를 받은 유기동물들은 관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입양이 조금 더 수월하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가정에서 임시보호를 받고 있는 유기 동물은 외모나 건강관리가 훨씬 잘 되어있다."며 "전염병이나 기타 질병에 노출되어 있지 않고, 입양 가정 적응을 위해 배변 훈련이나 산책 등 사회화 교육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임시보호를 마친 유기동물이 보호소의 유기 동물보다 입양이 훨씬 수월하다"고 언급했다.
유기견 위탁처 관계자는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잘 거둬서 좋은 가정에 보내고싶다."며 "임시 보호처가 많이 생겨서 아이들이 입양의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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