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전주시가 반려동물을 위한 복지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나선다.
시는 21일 전주시장실에서 수의학과 교수와 수의사, 유기동물보호센터 관계자, 환경단체 등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전주시 동물복지 다울마당 첫 회의를 개최했다.
동물복지 다울마당 위원들은 향후 전주시에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관련 정책들을 제안하고, 유기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놀이터 등 동물보호·복지 센터 건립과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시가 이처럼 동물복지 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 것은 최근 국내 반려동물 사육인구가 1천만명이 넘어서면서 반려동물 유기문제와 이웃 간의 갈등 유발 등 다양한 사회적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물유기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반려동물 등록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지난해 1천259마리, 지난 상반기에만 630마리가 유기되는 등 여전히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전주시만의 동물복지 체계를 확립해 시민들에게 반려동물 관리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반려동물 사육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관내 10개 동물병원을 유기동물 보호센터로 지정하고, 민원이 접수된 유기동물에 대한 포획 및 보호·관리, 주인반환, 입양 등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는 생물다양성이 살아있는 생태도시를 꿈꾸고 있다.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체계 확립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생태도시의 진정한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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