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어하루)' 김혜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장소에서 깜짝 생일파티 케익 커팅 사진을 게재했다. '오늘 단 하루 단오를 위한'이라는 팬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여주인공 김혜윤은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SKY캐슬)에서 염정아, 김보라(혜나)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던 마멜공주로 스타덤에 올랐다. 예서 김혜윤은 황우주 캐릭터를 연기한 SF9 찬희와 단짠 케미를 선보였다. 이번엔 SF9 로운이다. 김혜윤X로운(단오 하루), 김혜윤X이재욱(단오 백경)을 응원하는 드라마 팬은 '어하루' 메이킹은 물론 MBC 편성표를 뒤져 다시보기와 재방송까지 섭렵했다. 수목드라마 KBS2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 시청률 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10대 20대 여성팬덤이 생겨나며 '어하루' 인기를 꾸준히 유지했다. 

 

'어쩌다 발견한 7월' 웹툰 결말, 어하루 몇부작 

어하루 29회 예고편에 의하면 하루를 기억하지 못하는 은단오가 심장병으로 실신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쉐도우 은단오의 죽음은 자아를 잃게 돼 하루를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다는 줄거리를 암시했다. '어하루' 원작은 월화드라마 KBS2 '조선로코 녹두전' 장동윤X김소현 케미를 잇는 녹두전 원작처럼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이다. 어하루 마지막회에 가까워질수록 어하루 웹툰 결말은 도화에 관한 후기가 많다. 도화 자살설도 추측되고 있다. 드라마는 총 32부작으로 편성, 벌써부터 결말이 기대를 모은다. 어하루 명대사('어쩌다 발견한 하루' 대사) 가운데 백경 명대사로 꼽히는 "네가 나 한번만 봐주면 안돼?"부터 "내게 여자는 은단오 하나다"는 과거 구혜선X이민호X김현중 주연의 '꽃보다 남자'만큼 인기를 끈다. 극중 '능소화' 사극 버전의 스토리도 공개되며 능소화 꽃말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서로의 등을 맞대며 존재를 알아가는 은단오와 하루의 절절한 사연이 인상적이다.

 

'어하루' 인물관계도와 김혜윤·로운·이재욱 키 차이 

'어하루' 김혜윤X로운X백경 키 차이와 줄거리가 시청자의 마음을 들썩인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갤러리에서는 190cm가 넘는 로운 키부터 로운성격, 로운나이, 로운실물에 관한 후기 글이 인기를 모은다. 설레는 눈빛 연기와 키스신을 소화하며 로운 가족과 집안에 대해 알려지면서 로운 금수저 키워드가 연관검색어에 올랐다. '여우각시별' 로운은 차차 드라마를 통해 필모를 쌓아왔다. 김혜윤 로운은 이상적인 커플 키차이로 불리는 실제 키 30cm 차이다. 김혜윤은 공유X김고은 '도깨비'에 출연, 과거사진도 덩달아 관심을 끌었다. 배우 이태리(개명 이름)는 과거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친구 정배역을 맡은 바 있다. 귀여운 외모에서 금발헤어로 변신한 뒤 드라마 결정적 역할을 맡았다. 여주다(에이프릴 이나은), 도화(정건주), 오남주(김영대) 등 어쩌다 발견한 하루 캐릭터는 김혜윤 원피스 등 설정값마다 개성있는 교복 패션이 눈길을 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OST-촬영지-후속 

드라마화에 앞서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 단행본 출시요청이 쇄도했다. '어하루' 예고를 기다리다 지친 시청자는 어쩌다 발견한 7월 하루 정체, 진미채 정체와 도화 결말을 미리보기 위해 웹툰을 정주행하기도 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OST는 16일, 손디아(Sondia)의 '첫사랑'이 발매됐으며, 베리베리 민찬, 계현, 연호가 부른 '마이뷰티(My Beauty)', 에이프릴 '필링'이 유튜브 조회수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에피톤 프로젝트 자신의 곡 '첫사랑'을 재해석한 '첫사랑 Drama ver.'을 발매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남자 아이돌 정세운 '너를 그린다'도 최근 발표됐다. '어쩌다발견한 하루' 학교는 고등학교가 아닌 계명대며 촬영지는 정읍, 거제도 신선대, 동원대학교, 부산외대, 연세대 등으로 알려졌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어하루)' 종영 후 후속 작품은 오연서, 이강우, 김슬기가 출연하는 '하자있는 인간들'로 오는 27일 1회 첫방송된다.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는 21일이다. 후속 드라마는 '99억의 여자'로 영화 '기생충'에서 활약한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등이 출연하는 스릴러 장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