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초등학생 대상 동물영양사 체험 프로그램 시행

김진아 2016-07-20 00:00:00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서울대공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맞춤형 체험 행사인 '서울동물원 잡 스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대공원은 20일 다음 달 10∼11일 동물영양사, 12∼13일 동물박제사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선착순 접수를 오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고 발표했다.

'서울동물원 잡 스타 프로그램'은 현직 동물영양사와 동물박제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동물 식단 연구와 동물 박제에 대해 현장 실습과 대화의 시간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동물영양사 프로그램에서는 더위에 지친 코끼리의 여름 별식 등 동물에 따른 맞춤형 식단을 준비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물박제사 시간에는 박제 표본이 있는 수장고에 들어가 희귀 동물의 박제와 표본을 관찰하고, 이들의 생김새를 통해 동물의 습성을 알아보고 진화 과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동물박제사와 함께 호랑이 치아 모형 만들기 실습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1만 5천원이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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