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오산시가 '경기도 넥스트 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을 수상, 49억원의 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1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날 오전 안성남사당공연장에서 파주, 동두천, 가평, 화성, 오산, 광명, 남양주 등 7개 시·군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본선을 개최했다.
오산시는 이번 대회 본선에서 버려진 공간을 시민과 반려동물의 품으로 돌려주는 '인성 에듀타운 오독오독 조성사업'을 발표, 혁신상을 차지했다.
오산시가 시행하는 '인성 에듀타운 오독오독 조성사업'은 크게 세가지 주요 사업으로 구성된다.
첫 째, 오산시는 시내 중심에 위치한 환경기초시설과 오염된 하천으로 아무도 찾지 않던 곳을 현재 연17만명이상이 찾아오는 경기남부 최고의 여가문화공간(맑음터공원 및 캠핑장, 힐링하천 오산천)으로 재탄생시켰다.
둘 째, 인접하고 있으면서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오산시 하수처리장 밀폐공사를 환경부 사업으로 선정, 밀폐공사 후 상부 활용을 시민과 반려동물 품으로, 아이들에게는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의 장으로 생명존중, 문화, 관광이 융합된 공간으로 창출했다.
셋 째, 맑음터공원(캠핑장), 인성에듀타운 오독오독(Osan Dog), 오산천 수변산책로를 연계한 관광코스 운영 등으로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가 방문해 하루를 행복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했다.
해당 사업의 효과로 방문객 연 29만명, 최소 161개 일자리 창출, 반려동물 파생산업 선점을 위한 플랫폼 역할 기능, 반려인, 비반려인 서로 이해와 소통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가 확산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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