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부산시는 사하구와 함께 을숙도 주변을 배회하며 집단으로 서식하는 길고양이들로 인한 환경훼손 예방과 급격히 증가한 개체 수로 먹이부족 등 열악해진 길고양이들의 생존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을숙도 주변지역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을숙도는 철새 서식지로 지난 몇년 사이 급격히 증가한 길고양이들의 철새포획이나 알을 먹는 등 환경훼손 우려와 과도한 영역싸움, 먹이싸움 등 나날이 열악해지고 있는 길고양이들의 생존환경으로 관련 민원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이번 행사는 2011년 초읍어린이대공원을 시작으로 매년 중성화수술 재능기부를 해온 (사)부산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40여 명이 수술에 참여하며,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회원 자원봉사자 20여명이 포획, 보살핌, 제자리방사를 위해 활동할 에정이다.
관계자는 "중성화수술 후 개체 수 변화 등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이번 행사에서 누락된 개체에 대한 추가적 조치 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하구와 협력하여 을숙도 길고양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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