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서울시가 12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사육동물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복지 기준'을 정하기 위해 시민의견을 묻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 동물원 단순히 신기한 동물을 붙잡아다 가둬놓고 구경하는 곳이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동물원과 수족관의 동물들에게도 최소한의 복지 수준을 보장해 주는 것은 성숙한 사회의 시민으로서 다른 생명에 대한 우리의 의무이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서울시민 여러분 많이 참여해주셔서 동물원 동물에게도 윤리적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기준을 만드는데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주세요"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동물 복지 지침 수립 시민 토론회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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