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반려견을 상습적으로 훔쳐 건강원에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이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의 사촌 여동생(24) 부부, 동네 후배(26)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새벽에 정읍지역 주택가 등을 돌며 총 6회에 걸쳐 반려견 7마리(시가 500만원 상당)를 훔쳐 건강원에 내다 판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 차를 타고 다니며 마당에 혼자 묶여있는 강아지만을 골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 견주들의 신고를 받고 일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
이들이 강아지를 판매한 건강원에서 반려견 5마리를 찾아 주인 품에 안겨줬으나 나머지 2마리는 끝내 찾지 못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이씨 등에게 강아지를 산 건강원에 대해 장물취득 혐의가 적용되는지 조사하고 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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