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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신산업 육성] 의약품 산업...약사,한약사 독점 깨져

김진아 2016-07-11 00:00:00

[반려동물 신산업 육성] 의약품 산업...약사,한약사 독점 깨져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정부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한다.

지난 7일 정부는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기존의 의약품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제조,수입관리자의 자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동물 병원은 동물에게 사용하는 인(人)의약품 구매시 일반 약국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동물용의약품·의약외품의 제조,수입관리자 자격 또한 약사 또는 한약사로만 제한하여 수의학 화학등 관련 전공자의 진입이 불가했다.

이처럼 반려동물용 의약품 산업은 비효율적인 유통구조 및 자격 제한으로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에 문제가 있었다.

[반려동물 신산업 육성] 의약품 산업...약사,한약사 독점 깨져
사진=애견신문 제작

정부는 동물 병원이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인(人)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약사법을 개정했다.

약사, 한약사 외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자는 동물용 의약품 등 제조,수입관리자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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