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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행복전도사들, 공항에서도 활약

심현영 2018-03-23 00:00:00

강아지 행복전도사들, 공항에서도 활약
▲출처=픽사베이

학교와 병원 등을 방문해 학생과 환자를 위로하는 강아지의 활약이 공항까지 이어졌다.

공항에는 비행기 탑승을 불안해하거나 공항의 엄격한 규정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탑승객이 있다. 이에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은 반려동물과 상호작용을 통한 승객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프로젝트(PUP)를 시행했다.

하이디 휴브너 PUP창립자는 "프로그램 자원자의 반려견은 견공 테라피에 등록됐다"며 "견공은 LAX에서 탑승 대기 중인 승객과 포옹하고 사진을 찍는다"고 전했다.

견공들은 '펫 미'라는 글귀가 새겨진 붉은 조끼를 입고 공항을 누빈다. 자원자로 이뤄진 PUP 견공의 품종은 ▲핏불 ▲프렌치불독 ▲래브라도리트리버 ▲치와와-잭러셀 믹스 ▲래브라두들 ▲푸들 등 다양하다. 이들은 동물병원이나 보호자 배경 조사를 실시한 뒤 선발됐다.

바이스 메디아는 "PUP견공은 공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찰·군견(K9)과 전혀 다른 임무를 수행한다"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기를 독차지하며, 탑승객에게 큰 기쁨을 준다"고 밝혔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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