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플리커 |
데일리사바는 최근 터키 지중에 연안 메르신에서 열대성 어종이 최초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애로우불아이'로 알려진 '프리아칸투스사지타리우스'는 주로 인도양과 태평양에서 서식한다. 지난 2009년에는 이스라엘과 이집트 지중해 연안에서 발견되기도 했지만 터키 해역에서 발견된 것은 최초다.
프리칸투스사지타리우스는 붉은색을 띤 중간 크기 어종으로 암초와 동굴에서 서식한다. 인체 무해해 안전한 섭취가 가능하며 필리핀 시장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주로 홍해,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열대 해역에서 발견된다.
메흐메트 고코글루 악데니즈대학 부교수는 "지중해에 열대어가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것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것"이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중해로 유입되는 강물의 특성이 변화해 어류 이동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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