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팩셀스 |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내에서 통용돼 보편화된 표현이 사전에 정식 등록될 수도 있다. 미국 메리엄 웹스터는 개(dog)의 애칭인 '도고(doggos)'의 사전 수록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SNS를 글로벌하게 즐긴다면 도고라는 표현이 익숙할 수 있다. 이는 SNS 내 애견가들이 즐겨 쓰는 단어로 개를 사랑스럽게 일컫는 말이다.
메리엄 웹스터 사전은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도고는 미국 공식 사전 편찬자가 수록을 검토하는 '고려중인 단어'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도고는 지난 2016년 유명 애견가의 트위터 계정에서 비롯됐다. 누리꾼들은 그들의 개를 사랑스럽게 일컫는 표현으로 도고를 사용했으며, 이듬해 타 SNS 페이지로 확산되며 단어 사용자가 증가했다.
하지만 메리엄 웹스터 측은 도고라는 단어가 개에서 유래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는 루디야드 키플링에 의해 대중화된 19세기 '숨어 지내다'라는 뜻의 속어라는 것. 또, 고려중인 단어에는 포함됐지만 수록 기준을 충족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위터 내 애견가들은 반려견 사진을 게시하며 도고의 사전 수록을 지지하고 있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