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
세계적으로 수백 종의 개 품종이 있으며 그 중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개들도 많다. 하지만 잘 알려진 개들 중에도 멸종 위기에 처한 품종이 있다. 이 개들 중 대부분은 영국에서 유래했다.
2018년 1월, 영국 켄넬클럽은 멸종 위기에 처한 개 품종을 발표했다. 놀랍게도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킹찰스 스패니얼, 마스티프, 웰시 코기 등이 포함된다.
어떻게 매우 유명한 개 품종도 멸종 위기에 처했을까? 켄넬클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래브라도 리트리버, 프렌치 불독, 코커 스패니얼, 퍼그,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패니얼, 불독 등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영국에는 214종 이상의 개가 있다.
가장 위기에 처한 품종은 다음과 같다.
1. 오터 하운드 : 오터 하운드는 영국 및 프랑스 원산의 사냥개다. 2017년 기준 영국 내에 등록된 오터 하운드는 단 24마리다. 이 개는 후각이 매우 뛰어나고 체력이 좋다. 발에 물갈퀴같은 부분이 있어 육지는 물론 물 안에서도 사냥을 할 수 있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에 반려견으로도 적합하다. 하지만 독립적인 편이라 반려견으로 키우려면 훈련을 잘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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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카이 테리어 : 스카이 테리어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오소리, 수달, 여우 등을 잡기 위해 사육된 사냥개다. 일반적으로 집 안에서는 얌전하지만 밖에 나가면 에너지가 넘친다. 하지만 2017년 기준 영국에 등록된 스카이 테리어는 40마리다. 이 개는 털이 길고 몸집이 작다. 그래서 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3. 글렌 오브 이말 테리어 : 이 개 또한 오소리와 여우를 잡기 위해 개량된 사냥개다. 아일랜드 태생으로, 2017년 기준 48마리가 등록됐다. 매우 뛰어난 사냥꾼이지만 주인에게는 무한한 애정을 표현한다. 민첩하고 빠르며, 활기찬 중형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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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필드 스패니얼 : 사냥개이자 스포츠 독이다. 2017년 기준 영국에 50마리가 등록됐다. 그 개들 중 대부분은 쇼독이다. 필드 스패니얼은 충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동반자다. 달리기, 하이킹, 사냥 등 활발한 활동을 좋아한다.
5. 컬리 코티드 리트리버 : 육지 또는 물에서 사냥감을 찾아오는 사냥개였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품종 중 하나다. 컬리 코티드 리트리버의 털은 방수가 되기 때문에 이 개는 악조건인 기후에도 활동할 수 있다. 영국에는 53마리가 등록됐으며 대부분은 쇼독이다. 민첩하고 순종적이며, 치료견이나 약물 탐지견, 수색견, 구조견 등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강아지 분양을 생각 중이라면 잘 알려지지 않은 견종을 고려해보면 어떨까?
[팸타임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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