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해외여행이나 출장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해결책은 반려동물을 대신 돌봐줄 사람을 찾는 것이다. 최근에는 주인이 휴가를 떠날 때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전용 호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취미생활과 반려동물 전문매체 와이즈긱(WiseGeek)은 기사를 통해 "반려동물 전용 호텔은 일종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인데, 주인이 집을 비우거나 일정 기간 돌보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와 시설 수준은 제각기 다양하다. 하지만 예를 들어 수유, 산책 서비스 및 응급 처치 등은 모든 호텔에서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와이즈긱은 "주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놀이 시간이나 털 손질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호텔의 숙박 시설은 전통적인 사육장이나 실외에 설치된 넓은 우리가 될 수도 있다. 반려동물은 텔레비전을 보며 지루함을 달랜다. 일부 호텔은 마사지 및 수영장 시설을 갖추고 수영과 같은 수생활동을 즐길 수 있게 배려한다. 이밖에도 치아 청소 및 손톱 정리와 같은 미용 서비스를 즐길 수도 있다.
주로 낮 시간에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곳도 있다. 와이즈긱은 "반려동물을 위한 호텔은 매우 폭넓은 종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위한 보모를 고용하는 대신 전용 호텔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떠나는 것도 좋은 생각이지만, 경우에 따라선 일반 호텔에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특정 유형의 객실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다행히 일부 호텔은 반려동물 산책로, 사료 및 주변의 동물 친화적 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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